[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플레이어' 황제성, 박초은(사진=XtvN '플레이어' 화면 캡처)
'플레이어'에 황제성의 부인이 특별 내조 출연해 '빅 재미'를 안겼다.
13일 방송된 XtvN '플레이어'에서는 추억의 퀴즈 프로그램 '노브레인 서바이벌'을 패러디한 '웃지마! 브레인 서바이벌'이 진행됐다.
'천재특집' 첫 번째 코너 '웃지 마! 브레인 서바이벌'에서는 역대급 게스트 군단이 함께했다. 최근 '미스트롯'을 통해 개그맨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김나희부터 KCM, 에이핑크 초롱, 우주소녀 수빈, 에이프릴 윤채경, 빅스 라비, 개그맨 김지민 등이 모교 장학금을 걸고 우승에 도전했다.
이날 걸그룹 라붐이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라붐이 춤을 추고, 간주가 흘러 나오는 사이 장막이 쳐졌다. 다시 장막이 내려오고 바뀐 멤버를 찾는 문제가 출제됐다. 라붐의 멤버 대신 황제성의 부인 박초은이 투입됐다.
황제성은 아내를 알아보지 못하고 "네 번째 사람은 라붐이 아니라 차붐이 아니냐"고 말해 큰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시간이 흐른 뒤 아내를 알아봤다. '여보'를 외친 황제성은 "제작진 미쳤어요?"라고 분노해 웃음을 더했다.
또 이날 듣기 평가 문제에서는 영화 '군함도' 속 배우 이경영의 대사를 맞추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 뭣이 깽깽인가", "찢어 죽여야지" 등의 오답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정답은 "이 무식한 것들"이었다.
이밖에도 '떡 먹는 용만이'를 패러디한 '조밥 먹은 용진이', 홍진호가 읽어주는 지문 알아 듣기 등 예상할 수 없는 문제들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