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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거짓말' 이유영, 감성+스릴러 모두 잡은 '스릴러 퀸'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이유영(OCN '모두의 거짓말' 방송화면 캡처)
▲이유영(OCN '모두의 거짓말' 방송화면 캡처)

'스릴러 퀸' 배우 이유영의 '모두의 거짓말'이 시작됐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OCN '모두의 거짓말'(극본 전영신·원유정, 연출 이윤정)에서 이유영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사라진 남편을 찾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 김서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13일 방송된 '모두의 거짓말' 2회에서는 김서희(이유영)에게 남편 정상훈(이준혁)의 손목을 자르는 영상이 전달되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앞서 서희 아버지의 추모식에 잘린 손이 배달됐고, 감식 결과 살아있는 상태에서 정상훈의 손이 절단된 것으로 밝혀졌다. 정상훈이 납치됐다는 것을 알게 된 서희는 형사 태식(이민기)에게 상훈을 꼭 찾아 달라는 간절함을 전했다. 하지만 상훈의 행적을 파헤칠수록 의문점은 커져만 갔고 서희가 모르는 상훈과 아버지의 만남까지 드러나며 궁금증은 더욱 증폭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상훈이 감금돼 의자에 묶인 채 손목이 절단되는 영상이 서희에게 전해졌다. 영상을 본 서희는 경악하며 오열했고, 상훈을 살리고 싶으면 국회의원이 되라는 메시지에 다음날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본격적으로 남편을 구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한 서희에게 어떤 진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긴장감을 자아내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유영은 실종된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의 절절한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이 서희의 감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남편이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는, 이유영의 눈빛에서 전해지는 서희의 애타는 마음이 시청자의 마음까지 함께 움직였다. 특히, 상훈이 돌아오는 꿈을 꾸는 장면에서는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서희의 감정에 이입하게 하는 이유영의 열연이 스릴러에 감성을 더하며 신선함을 느끼게 했다.

또 이유영은 스릴러의 긴박함과 긴장감 역시 놓치지 않았다. 배달된 손이 상훈의 손임을 알게 된 후 처절하게 울부짖는 모습부터 상훈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돌변하는 눈빛까지 소름 돋는 온도차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 말미 상훈을 구하기 위해 협박범을 만나러 가는 장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마음속으로는 상훈의 이름을 애절하게 부르며 눈빛에는 불안과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아 스릴러의 공포감을 극대화했다.

'모두의 거짓말'은 주말 오후 10시 30분 OCN을 통해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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