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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실패의 신에서 연 매출 10억 원 '청소의 신'이 되기까지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청소의 신' 이병기 씨(사진제공=채널A)
▲'청소의 신' 이병기 씨(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가 된 '청소의 신' 이병기 씨의 인생 역전 스토리가 펼쳐졌다.

15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입주 청소를 시작으로 배관까지 청소 시장의 영역을 넓히며 갑부 대열에 오른 이 씨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입주 청소부터 시작해 안정적인 입지를 다지며 배관 청소에까지 손을 뻗은 이 씨는 연 매출 10억 원을 올릴 정도로 성공적인 사업가로 자리 잡았다. 요즘 같은 시대에 적게 일하고 돈 버는 것이 더 이상 꿈이 아니라고 하는 이 씨는 그의 성공 노하우를 공개했다.

지금은 억 소리 나는 인생을 사는 이 씨도 한때는 하는 일마다 실패를 거듭하는 마이너스의 손이었다. 이 씨는 처음 중국집을 차리며 사업에 손을 대기 시작했지만 음식을 만드는 기술도 없었던지라 결국 실패를 맛봤다. 이후에도 에어컨 대리점, 피자 트럭, 골동품 수거 등 계속 새로운 사업을 이어갔지만 번번이 실패했고, 우연한 기회에 입주 청소를 알게 된 이 씨는 그간의 실패를 교훈 삼아 ‘청소’를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입주 청소를 시작하면서 새사람이 된 이 씨는 쉬는 날 없이 매일 새벽에 하루를 시작해 청소를 하고, 남들보다 더 많은 집을 청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날이 많아졌다. 하는 일마다 실패를 했던 마이너스의 손은 묵은 때를 벗기는 손이 되었고, 실패의 신(神)은 청소의 신이 되면서 드디어 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

지난해부터 배관 청소 사업까지 시작하게 된 이 씨는 기존의 입주 청소는 큰 아들에게 맡기고, 수도관 녹물 제거와 하수관 청소 회사를 따로 인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시켰다. 이미 기반이 탄탄한 회사에서 작은 아들과 함께 기술을 배우고 그동안 벌어 둔 자금을 확실하게 투자해 회사를 키우는 중이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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