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한번 글로벌 톱스타와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표한다.
방탄소년단은 1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18일 오후 6시 국내 및 해외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우브(Lauv)와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음원 ‘Make It Right (feat. Lauv)’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Make It Right (feat. Lauv)’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4월 발매한 'MAP OF THE SOUL : PERSONA'의 수록곡 ‘Make It Right’을 재해석해 가사와 보컬의 변화를 줬다.
라우브는 ‘I Like Me Better’, ‘I’m So Tired’, ‘Lonely’ 등의 노래로 잘 알려진 미국의 차세대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이다. 라우브는 ‘Make It Right (feat. Lauv)’의 가사 일부를 직접 쓰고 피처링에 참여해 원곡의 아련한 감성을 더욱 끌어올렸다. 방탄소년단은 라우브의 보컬과 조화를 이뤄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또 방탄소년단은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도 공개한다. 뮤직비디오는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에서 선보인 ‘Make It Right’의 무대 영상들을 편집해 구성했으며, 원곡의 모티브가 된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영상에 녹여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방탄소년단이 팬들과 하나가 돼 공연을 펼치는 벅찬 감동의 순간들이 펼쳐진다.
방탄소년단은 할시(Halsey), 에드 시런(Ed Sheeran), 니키 미나즈(Nicki Minaj),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 찰리 엑스씨엑스(Charli XCX), 자라 라슨(Zara Larsson), 주스 월드(Juice WRLD) 등 세계적인 톱 아티스트부터 차세대 팝스타까지 다양한 글로벌 대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라우브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다시 한번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6~27일, 29일 3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을 개최하며 스타디움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