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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절친 故 설리 죽음 애도 "심장이 너무 아파…사랑해"

[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사진=김선아 인스타그램)
(사진=김선아 인스타그램)

배우 김선아가 세상을 떠난 친구 설리(본명 최진리)를 향한 추모의 글을 남겼다.

김선아는 18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 두 장을 공개하며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을 게재했다.

김선아는 "안녕 내 전부 제일 소중한 진리야. 일어나서 정신을 차려보니깐 아직도 세상이 무너져있어. 혹시나 거기도 외로운 곳일까 걱정도 많이 되고 믿어지지가 않아"라며 설리의 죽음을 슬퍼했다.

이어 "얼마전에 '나밖에 없지?'라고 사랑스럽게 웃으면서 말한 넌데 너밖에 없는 나는 정말 심장이 너무 아파서 아픈 거 제일 싫어하는데 아무리 때려도 심장이 너무 아파. 심장이 없고 싶어"라 큰 슬픔을 드러냈다.

김선아는 "진리가 사랑한 사람들 내가 잘 챙겨줄게 잘 지내도록 노력할게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고맙고 또 고마워"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사진=김선아 인스타그램)
(사진=김선아 인스타그램)

두 사람은 영화 '리얼'에 함께 출연했으며, 지난해 10월 네이버TV 예능 프로그램 '진리상점'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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