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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부산 특집 신은정 출격 "남편 박성웅과 티격태격...채광부자 감성 베란다 매력에 흠뻑"

[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구해줘 홈즈' 신은정(사진제공=MBC)
▲'구해줘 홈즈' 신은정(사진제공=MBC)
부산 출신 배우 신은정이 '구해줘 홈즈'에 코디로 나섰다.

신은정은 20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홍은희, 임성빈과 함께 맞춤형 코디로 출격했다. 이날 방송된 '구해줘 홈즈'는 직장 따라 새로운 곳으로 이사 가야 하는 이주가족특집으로 ‘제1탄 부산 편’이다.

집구하기에 앞서 신은정은 김광규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이들은 몇 년 전 방송된 사극 ‘화정’에서 중전마마와 돌쇠로 함께 출연했었다. 이에 김광규는 “중전마마 옆자리는 처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은정은 홈즈 출연을 놓고 남편 박성웅과 티격태격했다고 털어놨다. '구해줘 홈즈' 출연 소식을 들은 남편 박성웅의 첫 마디가 “어쩌려고 그래?!”였다는 것. 이에 자존심이 상한 신은정은 “남편의 코를 납작하게 해 주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낯선 환경에 빨리 적응해야 하는 의뢰인 가족들을 위해 덕팀의 코디들은 그 어느 때보다 매물과 주변 환경을 꼼꼼히 살폈다. 먼저, 부산 수영구 광안동으로 출격한 신은정과 홍은희는 주부코디의 강점을 살려 집안 곳곳을 살폈다. 아이들을 위한 보안 CCTV 체크는 기본, 복층으로 가는 철제 계단에 아이들 머리가 부딪칠 수 있다며 충격방지용 보호대를 반드시 붙여야 한다고 지적해 주부 코디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부산으로 이주 계획 중인 의뢰인 가족이 등장했다. 현재 경기도 양주시에 살고 있는 이들은 일주일에 4~5회 부산으로 출장 가는 남편을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 그동안 경기도에만 살아온 가족은 낯선 동네에서 집 구하기가 막막해 홈즈에 신청한 것.

현재 5살, 2살 형제를 키우고 있는 의뢰인의 조건은 층간 소음이 없는 집으로 방 3개에 집 주변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원을 원했다. 덧붙여 출장을 자주 다녀야 하는 직업의 특성상 부산역에서 30분 이내의 지역을 바랐으며, 전세가 2억 5천만 원에서 3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했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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