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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 출시…249달러 책정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애플이 프리미엄 이어폰 에어팟 프로를 출시했다.(사진제공=애플)
▲애플이 프리미엄 이어폰 에어팟 프로를 출시했다.(사진제공=애플)

애플이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를 출시했다.

애플은 29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에어팟 프로의 주문을 받는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에어팟 프로는 디자인을 새롭게 하면서 외부 소음 제거(noise cancellation), 땀 방지(sweat resistance) 등의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249달러(한화 29만원)로 책정됐다.

에어팟 프로는 귓구멍에 들어가는 부분에 실리콘 소재를 적용, 개개인의 귀 모양에 맞도록 했다. 주변 소음의 파동을 분석한 뒤 이 파동과 위상이 반대인 파동을 출력해 파동끼리 상쇄 간섭을 일으키도록 해 소음을 차단하는 기술인 소음 제거 기능도 탑재됐다. 여기에 안내방송 등 외부 소리를 들으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능, 더 긴 수명의 배터리 등도 적용됐다.

애플은 그동안 스마트폰,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등의 프리미엄 제품에 '프로'란 명칭을 붙여 차별화했는데 에어팟 프로는 이런 작명 계보를 따른 것이다.

에어팟은 애플이 최근 내놓은 제품 중 가장 성공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시장조사업체 번스틴 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2분기 에어팟 매출은 2018년 동기보다 70% 증가하며 약 2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에어팟의 성공은 잇따른 경쟁자들의 출현으로 이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구글 등이 이미 비슷한 형태와 성능의 무선 이어폰을 선보였거나 출시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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