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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종이 한 장으로 만드는 동물의 왕국…한 장 동물 종이접기 고수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한 '동물 종이접기 조물주' 박종우 씨(사진제공=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한 '동물 종이접기 조물주' 박종우 씨(사진제공=SBS)

세계 최고의 종이접기 작가를 꿈꾸는 '동물 종이접기 조물주' 박종우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동물을 많이 키우는 남자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공항을 찾는다.

그곳에서 제작진은 남자 승무원을 한 명을 만날 수 있었다. 반려동물이라도 같이 왔나 싶던 그때, 가방에서 꺼내 든 것은 종이접기로 만든 불테리어 강아지였다. 오직 종이 한 장으로 동물들을 뚝딱 만들어 내는 박종우 씨가 주인공이다.

박 씨는 더 많은 작품을 보여주겠다며 제작진을 집으로 초대했다. 지난 4년간, 박 씨의 손길로 탄생한 30여 개의 종이접기 작품들을 마주할 수 있었다.

(사진=SBS '순간포착'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순간포착' 방송화면 캡처)

다양한 종류의 강아지와 공룡, 전갈, 그리고 창작 종이접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멧돼지까지 실제 동물과 똑 닮은 작품들이 동물원을 방불케 했다. 이 모든 걸 종이 한 장으로 오리지 않고 접어서만 표현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도면 하나 없이 박 씨가 직접 창작해서 접었다는 사실이다.

박 씨는 어릴 적부터 유독 종이접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4년 전, 박 씨는 우연히 창작 종이접기에 도전하면서 종이접기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 그 결과 국내 창작 종이접기 대회를 석권했다. 2년 전에는 해외에서 가장 유명한 종이접기 잡지의 표지를 박 씨의 작품으로 장식하게 됐다.

박 씨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세계 최고의 종이접기 작가를 꿈꾼다. 종이 한 장에서 탄생한, 입이 떡 벌어지는 작품들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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