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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함중아, 간경화 5년간 투병 중 별세 향년 67세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마이웨이' 함중아(사진제공 = TV CHOSUN)
▲'마이웨이' 함중아(사진제공 = TV CHOSUN)
'풍문으로 들었소'의 원곡자 가수 함중아가 별세했다. 향년 67세.

1일 가요계에 따르면 함중아는 간암으로 투병하다 이날 오전 부산 백병원에서 별세했다.

함중아는 1970년대 그룹 '골든 그레입스'와 '함중아와 양키스'로 활동하면서 '내게도 사랑이', '안개 속의 두 그림자'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특히 1980년 발표한 '풍문으로 들었소'는 2012년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리메이크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 OST에 실리면서 최근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빈소는 부산 영락공원 8빈소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 오전, 장지는 경주공원묘지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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