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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출신 BJ 엘린, 10억 로맨스 스캠 의혹에 "3일 방송에서 입장 밝힐 것"(공식입장)

[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엘린(비즈엔터DB)
▲엘린(비즈엔터DB)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BJ 엘린이 자신을 둘러싼 10억 '로맨스 스캠'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엘린은 2일 자신의 아프리카 TV 게시판에 "무엇보다 먼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저의 방송 시청자 분들과, 유튜브 구독자 여러분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점 또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엘린은 "제가 관련 글에 대해 진위여부를 판단할만한 자료와 입장에 대한 정확한 정리없이 섣부르게 얘기하기에는 저의 말 한마디로 많은 매체를 통해 과장되거나 와전되어 전달되어 오해 살 수 있기에, 보다 정리된 내용으로 내일 제 방송을 통하여 해당 게시 글에 대한 저의 입장과 상황을 말씀드리겠다"라며 이후 시간을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 아이돌 출신 여자 BJ에게 10억을 쓰고 로맨스 스캠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졌고, 여성 BJ가 크레용팝 엘린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하 엘린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엘린입니다.

이야기에 앞서 무엇보다 먼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특히, 저의 방송 시청자 분들과, 유튜브 구독자 여러분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점 또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 01일 보배드림에 게시된 글을 보고 많은 분들이 사실인지, 거짓인지에 대해 물으시고, 주변 동료, 지인 여러분들께서도 저에 대한 걱정에 연락을 많이 주셨습니다.

또한 많은 기자 분께서도 회사 또는 저에게 연락을 주셔서 해당 글에 대한 진위여부에 대해 많이 여쭤보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관련 글에 대해 진위여부를 판단할만한 자료와 입장에대한 정확한 정리없이 섣부르게 바로 얘기하기에는 저의 말 한마디로 많은 매체를 통해 과장되거나 와전되어 전달되어 오해살 수 있기에, 보다 정리된 내용으로 내일 제 방송을 통하여 해당 게시 글에 대한 저의 입장과 상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시간은 다시 한번 공지해드리겠습니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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