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비즈엔터DB)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본인의 잘못으로 교통사고를 낸 것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팬들에게 사과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주 정국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본인의 착오로 인해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본 사안에 대한 경찰 내 처리가 종결되지 않아 세부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으나, 피해자와 정국 모두 큰 부상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 및 경찰서 진술을 진행했으며,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정국은 최근 용산구 한남동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택시와 부딪치는 사고를 낸 뒤 용산경찰서에서 도로교통법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