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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연, 이혼 고백 "섣부른 결혼…인생관 바꾼 계기"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비디오스타' 지주연(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비디오스타' 지주연(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배우 지주연이 이혼 경험을 털어놨다.

지주연은 지난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지난해 결혼하고, 굉장히 짧은 시기 안에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지주연은 "배우로서 성공하지 못했다는 생각도 했고 섣부른 상태에서 결혼을 한 것 같다. 나를 돌아본 계기가 됐다. 내 모든 인생관을 바꾼 계기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비디오스타' 지주연(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비디오스타' 지주연(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어 "연애 때 이별은 나만 힘들고 나만 아프면 되는데 이혼은 부모님이 마음 아픈 일이더라"며 "엄마에게 홧김에 나쁜 말을 많이 했다. 엄마가 정말 상처를 많이 받으셨을 것 같다"고 후회했다. 또 "아빠는 마치 그 일이 없었던 것처럼 이야기를 하신다. 내색도 안하고 아무렇지 않게 대하셔서 마음이 아프다"라고 전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서동주는 "나는 이혼한지 너무 오래 되어서 생각이 잘 안 난다"라며 "4년 정도 넘으면 괜찮아진다"고 말해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지주연은 2009년 KBS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다함께 차차차', '끝없는 사랑', '당신만이 내사랑' 등에 출연했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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