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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맛있어서 두 번 찾은 제주도(ft. 허수경)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제주도 돔베고기(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제주도 돔베고기(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식객 혀영만의 백반기행'이 제주의 숨은 명물, 26년 전통 '돔베고기 집'과 허수경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성게칼국수를 맛봤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제주도 2탄이 방송됐다.

이날 허영만은 이날의 일일 식객 허수경 없이 돔베고기 한 상을 파는 집을 찾았다. '돔베'란 도마를 뜻하는 제주어로 갓 삶은 돼지고기를 먹기 좋게 도마에 올려낸 제주 음식이다.

특이하게 이 집 돔베고기는 미리 고기를 썰어서 손님상에 내지 않았다. 사장이 일일이 각 손님 테이블을 찾아 고기를 손님 취향에 맞게 썰어줬다. 여사장은 "미리 고기를 썰면 수분이 날아간다"라며 각 테이블마다 다른 고기를 맛본다고 설명했다.

만약 손님 취향에 맞지 않는다거나, 다른 스타일로 썰어 놓은 고기를 맛보고 싶다는 경우에 사장은 옆 테이블로 가서 고기 한 점을 가져오고, 다시 고기 한 점을 가져다주는 식으로 식당을 운영했다.

허영만은 "매일 똑같은 맛을 먹을 순 없겠다"라며 이집 만의 독특한 운영 방식에 감탄했다.

▲'혀영만의 백반기행' 성게칼국수(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혀영만의 백반기행' 성게칼국수(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이어 제주도에 살고 있는 허수경을 만나 제주도 곳곳의 맛집을 돌아다녔다. 그 중 허수경이 추천한 곳은 해녀가 직접 잡아온 성게로 만든 성게 칼국수를 판매하는 식당. 칼국수에는 성게와 미역 등이 풍부하게 들어간다.

허수경은 "이걸 꼭 드셔봐야 한다. 사실 점심 때 간단하게 먹기에는 성게 칼국수가 좋다. 강력 추천이다. 제주도의 미역과 성게의 향이 조화로운 바다의 맛"이라며 극찬했다.

성게 칼국수를 먹어본 허영만은 "칼국수에 느닷없이 비린내가 풍기면서 사람이 행복해진다"며 감탄했다.

이날 두 사람은 몸국, 상어 고기와 달고기, 고사리 우럭조림, 고등어 회 등을 맛보며 제주도의 백반 기행을 마무리했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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