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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최하나, 시어머니와 나이 잊은 고부의 정 "술친구 되고 같이 남편 욕"

[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배우 최하나가 '동치미'에 출연했다.

1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결혼 3년 만에 방송에 첫 출연한 최하나가 "당신은 왜 그렇게 입이 가벼워?"라는 주제에 속풀이 토크를 진행했다.

최하나의 토크 주제는 "시어머니랑 술친구가 되니 욕이 절로 나온다"였다. 그는 "내가 입이 좀 가볍다"라며 "입방정을 떨다 아찔했던 적이 몇 번 있다"라고 운을 뗐다.

종갓집 맏며느리라고 밝힌 최하나는 "결혼 후 첫 제사를 맞아 시댁에 갔는데, 시아버지가 굉장히 엄하시다. 남편이 시아버지 앞에선 꼼짝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아버지가 막걸리를 한쪽에서 드시고 계셨는데 나도 마시고 싶었다"라며 "시아버지께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아버님 술 한 잔 주세요'라고 말했는데 순식간에 분위기가 차갑게 얼어붙었다"라고 말했다.

최하나는 "시어머니랑 일주일에 한번 맛집 데이트를 한다"라며 "시어머니와 나랑 술을 좋아해 술친구가 됐다. 술마시니 있는 말 없는 말 다 하게 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남편이 보석을 좋아한다"라며 "한번 남편이 다이아몬드를 사서, 시어머니한테 그 얘기를 했다. 집에 가는 길에 남편한테 전화가 왔다. 남편이 넌 아무 말도 하지 마라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하나는 "시어머니가 과묵하셔서 내가 더 말을 많이 한다. 어머니한테 그러다 사리가 나온다고 한 적도 있다"라며 "이러다 크게 말실수할까봐 초조하다"라고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한편 최하나는 2017년 4세 연상 일반인 사업가와 2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최하나는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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