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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행안부 장관 표창 "소방관에 꾸준한 기부ㆍ봉사 공로 인정"

[비즈엔터 문연배 기자]

▲박해진(비즈엔터DB)
▲박해진(비즈엔터DB)
배우 박해진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19일 소속사 마운트무브먼트에 따르면 박해진은 소방과 국민이 함께 일궈낸 안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직 전환으로 하나 되는 소방의 국민안전 수호 의지를 다짐하는데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12월 9일 세종시 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특히 올해 발생한 강원도 산불사고 당시 박해진은 드라마 촬영 중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국제소방안전박람회와 닥터헬기 캠페인 등의 적극적인 홍보에 앞장서 왔다.

이번 박해진에 대한 행정안전부 장관상 표창은 그동안 소방관들을 위한 여러 기부와 봉사 활동 및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 홍보영상 등에 출연하는 등 소방 관련 활동에 진정성 있게 적극적으로 활약해 온 박해진의 공을 치하하고자 마련됐다.

그간 박해진은 단편적인 봉사나 기부가 아닌 꾸준한 관심과 봉사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박해진 지난 2016년 소방관 아버지를 둔 팬과의 인연으로 소방관들을 지원하는 기부, 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이후 순직 소방관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소방관 달력 모델과 소방안전 홍보영상에 무료로 출연하고 박해진의 소속사가 제작비 전액을 후원했다.

박해진은 "소방관들의 힘든 활동 여건과 내면의 트라우마들을 알게 되면서 작은 것이라도 돕자는 취지로 시작한 일이다"라며 "국민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상까지 주셔서 기쁘다. 더 많은 분들이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소방관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셨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해진은 차기작 드라마 '시크릿'(가제)에서 헬기를 타고 사람을 구조하는 119특수구조 대원 강산혁 역으로 출연한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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