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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죠지, 이적 'Rain' 재해석…울렁거리는 기분 담았다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죠지(사진제공=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죠지(사진제공=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싱어송라이터 죠지가 '유희열의 스케치북' 스무 번째 목소리로 출연한다.

23일 오전 0시 25분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10주년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에 최근 떠오르는 싱어송라이터 죠지가 출연한다. 죠지는 방탄소년단 정국이 SNS에 커버곡을 올리며 화제가 되었던 ‘바라봐줘요’,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위트 있는 가사가 매력적인 곡인 ‘Boat’를 부른 뮤지션이다. 뛰어난 음악성과 출구 없는 매력의 소유자로, 최근에는 가수 린과 함께 부른 듀엣곡 ‘정말 헤어지는 거야’가 사랑받으며 점차 대중의 마음에 스며들고 있다.

';유스케X뮤지션‘ 스무 번째 목소리 죠지가 선택한 곡은 올해로 발표된 지 20년이 된 이적의 솔로 1집 앨범 타이틀곡인 ‘Rain’이다. 유희열은 이 곡이 자신의 노래방 애창곡이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죠지는 “‘창밖으로 출렁이던’이라는 가사처럼 울렁거리는 느낌을 담았다”며 알 듯 말 듯한 편곡 포인트를 소개, 모두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활어 같은 매력으로 MC 유희열을 들었다 놨다 한 죠지는 노래할 때만큼은 진지한 모습으로 180도 바뀌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죠지가 부른 ‘Rain’은 방송 23일 정오 '[Vol.40]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프로젝트 : 스무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죠지'으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발표된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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