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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의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1회 게스트는 공유…12월 4일 첫 방송

[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사진제공=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사진제공=SBS)
이동욱의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의 1회 게스트로 배우 공유가 나온다.

12월 4일 첫 방송되는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첫 회 게스트로 배우 공유가 출연한다.

제주도에서 촬영 중인 두 사람의 모습이 외국인 관광객에 의해 목격되면서 베일에 가려진 1회 게스트의 정체가 사전에 공개됐음에도, 배우 공유가 무대에 등장하자 스튜디오는 방청객들의 열띤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난생처음 토크쇼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 공유는 방청객의 뜨거운 반응에 ‘정말 오랜만에 방청객을 만나는데, 요즘 방청객분들은 더 적극적이시네요’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동욱과 토크를 나누며 금세 분위기 적응을 마친 공유는 그동안 보았던 작품 속에서의 모습과 달리 천진난만한 아이 같은 매력과 청정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동욱은 토크쇼 섭외연락을 받고 가장 먼저 공유와 상의했다고 밝히며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2016년 드라마 '도깨비'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후 서로를 ‘깨비형’, ‘동승이(동욱+저승)’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친분을 유지해온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잘 아는 만큼 깜짝 폭로를 이어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공유는 먼저 “이동욱은 문자를 보낼 때 단어를 반복해서 적어요!”라고 밝히며 의외로 애교 넘치는 이동욱의 평소 문자 스타일을 폭로하자, 이동욱 역시 공유의 이기적인(?) 문자 습관을 공개하며 반격에 나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호스트 이동욱은 최근 영화 '82년생 김지영' 개봉에 이어 차기작 '서복' 촬영을 끝낸 공유와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 색다른 분위기에서 토크를 이어갔다.

직접 운전대를 잡은 이동욱은 공유와 함께 제주도 해안도로를 달리며 아웅다웅 토크를 나누었다. 둘만의 공간에서 이루어진 차 안 토크는 평소 두 사람의 사적인 대화를 엿보는 것 같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유는 “지금 차 안에 카메라가 있지만 하나도 어색하지 않아”라며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그동안 작품 속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동욱과 공유는 다른 사람 앞에서 쉽게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와 연기자로서의 고민 등 속 깊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스튜디오에서와는 다른 차별화된 분위기의 토크를 선보인다.

처음 단독 토크쇼 호스트 MC에 도전하는 이동욱과 첫 게스트인 배우 공유의 케미가 돋보이는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12월 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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