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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골든벨' 광주제일고등학교, 골든벨 문제서 탈락…정답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ㆍ오답 'GMO'

[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도전골든벨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사진=KBS1 '도전 골든벨' 방송화면 캡처)
▲도전골든벨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사진=KBS1 '도전 골든벨' 방송화면 캡처)

광주제일고등학교에서 펼쳐진 '도전 골든벨'에서 최후의 1인 문준석 군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에 막혀 골든벨을 울리지 못했다.

1일 방송된 KBS1 '도전 골든벨'에서는 광주제일고등학교의 2학년 문준석 군이 마지막 골든벨 문제에 도전했다.

이날 '도전 골든벨'에서는 광주제일고등학교 100인의 학생이 골든벨에 도전했다. 광주제일고등학교 '도전 골든벨'에서는 50번 문제에서 2학년 문준석 군이 최후의 1인으로 남아 도전을 이어갔다.

문준석 군 50번 골든벨 문제까지 도전하게 됐다. 골든벨 문제로는 "얼마 전 미국 연구진은 이 기술을 파충류에 적용해 온몸이 흰 알비노 도마뱀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기술은 세균 면역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을 이용해 외부에서 침투한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거나 특정 유전자만 잘라 세포 유전체를 교정하는 것으로 대상 생물의 목표 DNA 부분을 정교하게 자르고 수정하는 일종의 '유전자 가위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에이즈, 혈우병 등 유전질환을 치료하고 미래 식량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지만 일각에서는 생태계 파괴 및 맞춤형 아기 탄생이라는 윤리적 문제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유전체 특징을 활용한 3세대 유전자 교정 기술로 흔히 '이것' 유전자 가위라고 하는데 이것은 무엇일까요?"였다.

문준석 군은 'GMO'라는 답을 적었다. 이어 "세균에서 힌트를 얻어 G로 시작하는 GMO를 적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답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였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세균 DNA 중 특정적인 서열을 지닌 부분을 부르는 영문 이름의 약어이며, 특정 RNA가 표적 유전자를 찾아가 DNA 염기서열을 잘라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한편, 문준석 군이 적은 'GMO'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생산된 유전자변형 농산물을 말한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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