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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日 도쿄돔 콘서트 '전석 매진'…2020년 초 컴백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블랙핑크(사진제공=YG엔터테인먼)
▲블랙핑크(사진제공=YG엔터테인먼)
블랙핑크가 일본 도쿄돔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3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4일 진행되는 블랙핑크의 도쿄돔 콘서트는 이미 전석 매진됐다. 약 5만 5000명이 공연장에 꽉 들어찰 전망. 블랙핑크를 향한 일본 내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블랙핑크는 이번 도쿄돔을 시작으로 내년 1월 오사카 교세라돔, 2월 후쿠오카 야후오크돔까지 일본 3개 도시에서 4회 돔투어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그 중에서도 블랙핑크가 첫발을 내딛는 도쿄돔은 위치상 일본의 심장부이자 큰 규모 때문에 대중음악 가수들에게 상징적인 공연장으로 통한다.

지난해 12월 해외 걸그룹 최초로 교세라 돔 입성에 성공, 열도를 열광케 했던 블랙핑크인 만큼 이번 도쿄돔 콘서트에 대한 의미와 기대가 벌써부터 남다르다. 블랙핑크가 투어에 나서는 일본 3개 도시에서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도쿄 하라주쿠에서는 3일부터 8일까지 운영된다. 투어 굿즈부터 팝업 스토어의 오리지널 상품도 비치돼 팬들의 발길을 붙들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가 일본 돔투어 여정과 더불어 국내외를 오가며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2020년 초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여러 신곡을 녹음 중"이라고 최근 공식화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4월 발매한 ‘KILL THIS LOVE’로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싱글, 유튜브 등 유력 차트에서 자신들이 세운 각종 최고 기록을 스스로 갈아 치우며 월드 클래스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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