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윤봉길의 후손 배우 윤주빈이 생생한 역사 이야기를 들려줬다.
8일 방송된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에서는 100여 년 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걸었던 여정을 함께 따라가는 ‘임정로드’ 특집 제 1탄으로 꾸며졌다. 중국 상해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찾은 '선녀들' 설민석·전현무·유병재, 특별게스트 배우 한고은의 역대급 탐사를 예고했다.
임정로드 특집은 독립영웅 윤봉길과 김구의 후손들과 함께해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윤봉길의 후손으로 배우 윤주빈이, 김구의 후손 김용만이 출연해 직접 들려주는 윤봉길, 김구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특히 윤주빈과 김용만은 우리는 절대 알지도, 그리고 결코 알 수 없었던 독립영웅들의 집안사를 들려주며 '선녀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나라의 역사가 아닌, 누군가의 가족으로 존재했던 독립영웅들의 이야기는 몰랐기에 더 새롭고, 친근해서 더 큰 공감을 자아냈다. 윤주빈은 윤봉길의 훙커우 의거 현장을 직접 찾아 그곳에서 가족들로부터 전해 들은 큰 할아버지 윤봉길의 일화를 들려줬다.
이와 함께 훙커우 의거 2일 전 찍은 윤봉길과 김구의 사진을 똑같이 재현한 윤주빈과 김용만의 데칼코마니 사진은 시간을 뛰어넘는 감동과 울림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