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노마(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김소연 대표가 톱 모델 노마와 함께 새내기 남자 모델 3인방의 헤어스타일을 변화시켰다.

15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소연 에스팀 대표가 남자 모델 유망주 3인방을 프로 모델로 만드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김소연 대표는 데뷔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남자 신인 모델들의 교육을 참관했다. 이 자리에는 세계적 톱 모델 노마 한까지 초빙됐다.

막상 신인 모델 3인방을 마주하자 김소연 대표는 "패션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하나도 없어"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노마 한 또한 세계 무대를 꿈꾼다는 신인 모델에게 "택도 없다"라고 말하고, 또 다른 모델에겐 "다 안돼"라며 독설을 날렸다.

▲김소연(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이어 김소연 대표는 "남자 모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헤어"라며 "두상이 이쁜데 다들 앞머리가 가리고 있어 개성이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신인 3인방을 미용실로 데리고 갔다. 갑작스럽게 머리를 자르게 된 모델들은 "재입대하는 기분"이라며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이에 김소연 대표는 "패션계로 입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소연 대표의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김소연은 "이제야 모델이 됐다"라고 평했다. 남자 모델들의 변화를 지켜본 전현무는 "진짜 박서준 됐어"라고 감탄했고, 김숙은 "벌써 톱 모델들이 됐네요"라며 놀랐다. 평범한 대학생 같던 햇병아리 모델 3인방의 깜짝 놀랄 만한 변화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