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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김구 증손자 김용만 출연…영경방서 들려준 '백범일지' 번외편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김용만(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화면 캡처)
▲김용만(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화면 캡처)

'선을 넘는 녀석들'이 백범 김구의 후손 김용만과 함께 임시정부 요원들의 숙소로 활용됐던 '영경방'으로 향했다.

15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에서는 백범 김구가 일제의 추격을 피해 달아났던 '김구 로드'를 탐사했다. 김구의 긴박했던 발자취를 따라가는 설민석·전현무·유병재, 특급게스트 한고은의 박진감 넘치는 여정이 그려졌다.

이번 '김구 로드' 탐사에는 김구의 증손자 김용만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김구의 가족이고 후손이기에 할 수 있는 그의 이야기는 마치 '백범일지' 번외편을 보는 듯한 기분을 들게 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김용만(사진제공=MBC)
▲MBC '선을 넘는 녀석들' 김용만(사진제공=MBC)

이날 '선녀들'은 김구 가족이 약 4년간 생활했던, 중국 상해에 있는 영경방을 찾았다. 이곳은 김구 가족이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낸 곳이기도 하지만 또 가장 슬픈 일이 일어난 곳이었다. 김용만은 독립운동가라는 무거운 이름 뒤에 숨겨졌던 김구 가족의 안타까운 집안사가 '선녀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또 그는 4대째 내려오는 김구 집안의 장난꾸러기 DNA를 증언해 '선녀들'의 웃음을 빵 터지게 했다. 그는 어렸을 때 잘못을 하면 벌로 '백범일지'를 읽으며 자숙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독립운동가 이전에 관상가를 꿈꿨던 김구의 반전 과거는 놀라움을 안겼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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