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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결방,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스페셜 편성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원본보기▲'정해인의 걸어보고서'(사진제공=KBS2)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사진제공=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결방하고 '정해인의 걸어보고서'가 스페셜 편성됐다.

27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방송예정이었던 '유희열의 스케치북' 대신 '정해인의 걸어보고서'가 방송된다.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정해인과 그의 절친 배우 은종건, 임현수의 별천지 뉴욕 여행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대표 장수 교양인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예능으로 재 탄생시켰다.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가 아닌,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일명 ‘걷큐멘터리’. 데뷔 7년차 정해인의 첫 단독 리얼리티 예능이다.

최근 방송된 5회에서는 ‘뉴욕 주말 사용 설명서’라는 부제 하에 정해인-은종건-임현수의 뉴욕 5일차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정해인-은종건-임현수는 뉴욕의 빌딩숲을 벗어나 빈티지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힙플레이스’ 브루클린의 윌리엄스버그를 여행했다. 세 사람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최고로 힙한 패션 아이템으로 중무장 한 뒤 자신감을 뽐내며 거리를 활보했지만, 진짜 뉴욕 힙스터들의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보고 급격히 소심해지는 등 인간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정해인-은종건-임현수는 뉴욕 최대의 야외 푸드벤더인 스모가스버그에 방문, 복스러운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가운데 정해인은 또 다시 대쪽 같은 먹방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1일 1굴 먹방으로 못 말리는 ‘굴 러버’에 등극한 바 있는 정해인은 이날도 무려 100가지 음식 중 첫 스타트를 굴로 끊으며 대쪽 같은 입맛을 자랑했다.

‘핫소스 마니아’이기도 한 정해인은 은종건-임현수 앞에서 ‘맵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청양고추보다 300배 매운 고추로 소스를 만든 매운 버거 먹방에 도전한 것. 정해인은 일찌감치 백기를 든 은종건-임현수와는 반대로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지옥의 매운맛’을 해치우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맛”이라고 평가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세 사람은 뉴욕 그라피티의 성지 ‘부시윅’에 방문해 가이드 투어를 즐겼다. 휘황찬란한 그라피티 앞에서 세 사람은 인증샷 찍기에 열을 올렸는데 마치 힙합전사에 빙의한 듯 스웨그 넘치는 포즈를 취하던 정해인은 돌연 “갖은 똥폼을 다 잡고 있네”라며 셀프디스를 하더니 “우리 멋있게 한 건데 웃기면 어떡하지?”라며 걱정인형으로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도 잠시 정해인은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브루클린 양조장’에 입성하자마자 승천하는 광대를 주체하지 못하고, 투명하리만치 솔직한 ‘맥주 덕후’의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오는 31일은 ‘2019 KBS 연기대상’ 중계로 결방하며, 내년 1월 7일에 6회가 방송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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