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전국노래자랑 2019 연말결선' (사진제공=KBS1)
'전국노래자랑 2019 연말결선'에 나이 최고령 92세 MC 송해를 비롯해 임수민 아나운서, 초대가수로 주현미, 김용임, 태진아, 박상철, 진성, 윙크가 총출동해 무대를 빛냈다.
29일 방송되는 KBS1 '전국노래자랑 2019 연말결선'에는 '전국노래자랑 2019 한 해를 빛낸 이들의 잔치'가 펼쳐진다.
일요일의 남자 송해와, 그의 옆에서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보는 것이 소원이라 말하던 임수민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최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전국노래자랑 2019 연말결선' (사진제공=KBS1)
본선 진출자는 올해 수상했던 각 지역 280여 팀 중, 치열한 예선을 거친 최정예 20팀이다. 엄청난 에너지로 객석을 초토화 시킨 여성 참가자를 비롯하여, 가수 태진아와 얼굴, 체격, 말투까지 똑 닮은 도플갱어 참가자가 등장해 MC와 관객에게 혼란을 안겼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얼굴로 ‘천태만상’과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열창하는 8세 소녀는 “여보”를 애타게 부르며 관객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전국노래자랑 2019 연말결선' (사진제공=KBS1)
방송 이후 삶이 달라진 출연자들도 대거 눈에 띈다. 오랜 암 투병 생활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아 건강한 무대를 꾸민 40대 여성 참가자와 70대 남성 참가자, 전국노래자랑 출연 이후 해당 지역 홍보대사가 됐다는 쌍둥이 참가자도 만날 수 있다.
네 자매가 꾸미는 케미 넘치는 국악 무대, 지역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는 국악인 참가자와 MC 송해가 꾸미는 ‘심청가’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관람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