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영화가 좋다'에 울지마 톤즈 2: 슈크란 바바, 클로젯, 말레피센트 2, 궁합, 프릭스, 해치지않아, 아내를 죽였다 등이 소개된다.

4일 방송되는 '영화가 좋다' 신작 업데이트에는 '울지마 톤즈 2: 슈크란 바바'와 '클로젯'이 나온다. 이태석, 이금희 주연의 '울지마 톤즈 2: 슈크란 바바'는 가난과 전쟁으로 아무런 희망조차 없었던 수단 톤즈에서 사제이자 의사, 교육자, 음악가, 그리고 건축가로서 이태석 신부가 이룬 기적들과 그 이면의 숨은 이야기을 영화로 그렸다. 1월 9일 개봉 예정.

하정우, 김남길 주연의 '클로젯'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내를 잃은 상원(하정우)과 그의 딸 이나(허율)가 새집으로 이사를 간다. 이나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이나의 흔적을 쫓는 상원에게 의문의 남자 경훈(김남길)이 찾아와 딸의 행방을 알고 있다며 가리킨 곳은 다름 아닌 이나의 ‘벽장’. 10년간 실종된 아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는 경훈은 믿기 힘든 이야기를 꺼내고 상원은 딸을 찾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열어서는 안 될 벽장을 향해 손을 뻗게 된다. 2월 개봉 예정.

1+1은 '말레피센트 2' 와 '궁합'이다. 2019년 개봉한 안젤리나 졸리, 엘르 패닝 주연의 '말레피센트 2'는 강력한 어둠의 지배자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는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세계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된다. 이에 요정과 인간의 오랜 연합이 깨지고 숨겨진 요정 종족 다크페이의 리더 ‘코널’까지 등장하면서 두 세계는 피할 수 없는 거대한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8년 개봉한 '궁합'은 심은경, 이승기가 출연하여 조선시대에 송화옹주(심은경)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남편으로 맞이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부마 후보들의 사주단자를 훔쳐 궐 밖으로 나가 후보들을 차례로 최고의 합인 신랑감을 찾는 이야기다.

'도도한 영화'는 에밀 허쉬, 브루스 던 주연의 '프릭스'이다. 인간을 위협하는 '프릭스'의 출현으로 공포에 빠진 도시. 아빠 ‘헨리’(에밀 허쉬)는 밀폐된 집에서 철저히 외부와 차단시키며 7살 딸 ‘클로이’(렉시 콜커)를 키운다. 어느 날, 아이스크림 트럭이 집 앞에 나타나고,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 싶은 클로이는 아빠 몰래 문 밖을 나선다. 2020년 개봉 예정.

'소문의 시작'은 '해치지않아'이다.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가 출연하여 손님은 커녕 동물조차 없는 '동산파크’라는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이다. 1월 5일 개봉 예정.

'친절한 기리씨'에는 2019년 개봉한 이시언, 안내상, 왕지혜 주연의 '아내를 죽였다'이다. 숙취로 기억을 못하는 ‘정호’는 별거 중이던 아내 ‘미영’이 살해당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그 순간, 자신의 옷에 묻은 핏자국과 피 묻은 칼을 발견한 ‘정호’. 가장 강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그는 경찰의 눈을 피해 도망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