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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임지은-고명환, 입양에 대한 생각 바뀌어…오윤아 '육아의 달인'

[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모던 패밀리' 임지은-고명관(사진제공=MBN)
▲'모던 패밀리' 임지은-고명관(사진제공=MBN)
'모던 패밀리' 임지은-고명환 부부가 오윤아와 함께 아동 양육시설을 방문해 봉사 활동에 나섰다.

임지은-고명환은 10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 경기도의 한 아동 양육시설을 찾는 모습을 보여준다.

평소 아동 양육시설에서 봉사 활동을 펼쳐온 임지은과 달리, 고명환은 아이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나 지식이 없다. 이에 고명환은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며 ‘육아 구세주’로 오윤아를 긴급 섭외헸다.

두 사람은 두 손 무겁게 선물을 안고 양육시설에 도착하고, 이곳이 베이비 박스에 유기된 아이들을 품는 곳이라는 설명에 무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오윤아가 깜짝 등장해 능숙한 솜씨로 아이들과 놀아주면서 순식간에 파티 분위기가 됐다.

한바탕 놀이가 끝나고, 임지은과 오윤아는 아이들이 낮잠에 빠진 동안 뒷정리를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2세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오윤아는 “어쩜 아이를 그렇게 잘 보냐”는 임지은의 칭찬에 “자폐를 앓는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이지만 엄마의 스킨십을 많이 필요로 한다. 그래서인지 말 못하는 어린 아이들을 돌보는 게 편하다”라고 답했다. 이에 눈시울이 뜨거워진 임지은은 “존경한다”라며 감동의 눈빛을 보냈다.

오윤아는 “혹시 아이가 안 생기면, 입양할 생각은 없냐?”라고 조심스럽게 묻고, 임지은은 남편과 오래 고민해온 2세에 대한 가치관을 털어놓는다. 오윤아는 이에 깊이 공감하면서도 “부부 금실이 좋으니까 좀더 노력해보라”고 했다. 임지은은 “금실이 더 좋아져야 하는데 매일 수다를 떨며 지쳐 잠든다”라며 ‘현실’ 웃음을 폭발시켰다.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고명환은 주방에서 아이들을 위한 탕수육을 만들며 ‘맛집 사장님’다운 능력치를 발휘했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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