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 '공부의 신' 강성태가 출연했다.

대한민국 수험생들의 멘토 강성태는 14일 방송된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이하 슬어생)에 출연해 최초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강성태의 등장에 출연진들은 “공부의 신답게 돈 관리도 공부하듯이 잘할 것 같다”라며 출연 자체에 의문을 표했다. 하지만 강성태는 ‘공부의 신이지만 경제는 무지렁이! 돈 관리 어떻게 해야 하죠?’라는 고민을 밝혔다.

강성태는 모닝 알람으로 영어듣기평가를 설정하고, 새벽부터 공부하는 모습 등을 보여준다. 특히 아침부터 공복에 꿀을 폭풍 흡입하며, 먹방을 펼쳤다. 그는 "엄마가 나를 깨울 때 엿을 먹여주셨다. 달콤하게 깼던 기억이 좋아 꿀을 먹으면 기분도 좋고 정신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공신’만의 기상천외한 잠 깨기 비법도 함께 공개됐다. 그는 싱크대에서 세수, 머리감기를 마친 뒤 입을 풀기 위해 랩까지 했다. 또 갑자기 다리 스트레칭 기구를 가져오더니 러블리즈 노래를 틀어놓고 운동을 시작했다. 강성태는 “아츄 노래가 나왔을 때 날 위한 노래라 생각했다. 한 달 동안 들었다”며 러블리즈를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