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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조선 건국에 담긴 개혁 정신…신병주 교수 출연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역사저널 그날' 신병주 교수(사진제공=KBS 1TV)
▲'역사저널 그날' 신병주 교수(사진제공=KBS 1TV)
'역사저널 그날'에 조선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신병주 교수가 출연한다.

14일 방송되는 KBS 1TV'역사저널 그날'에서는 ‘역사에 개혁을 묻다-조선 창업과 수성'을 통해 태조부터 성종까지, 조선의 창업과 수성 과정을 들여다본다.

고려는 과연 어떻게 사회를 개혁하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되었을까? 통일신라 말의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 개국한 고려. 500년 왕조를 이어갔지만 권문세족의 횡포와 불교 세력의 득세로 결국 피폐해져 간다.

◆국지불국! 이게 나라냐

고려 말 백성들 사이에서 유행한 단어 ‘국지불국(國之不國)’. 외침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권문세족들은 산천을 경계로 땅을 나눌 정도로 부패와 횡포가 심했다. 심지어 백성들에게 식량을 빌려주고 300%에 달하는 이자를 받는다. 결국 마을에서 이탈하는 농민은 늘어나고, 그들은 먹고살기 위해 출가를 하거나 노비, 도적이 되기를 선택하는데. 과연 몰락하고 있는 고려는 누구에 의해, 어떻게 개혁이 될 것인가?

◆새로운 리더의 탄생

사회의 폐단이 극심해지는 고려 말. 이를 지적하는 새로운 사회 세력이 등장했다. 그들은 바로 성리학을 바탕으로 새롭게 흥기한 신흥사대부. 그 중심에는 ‘정도전’과 ‘정몽주’가 있다. 그리고 드디어 정도전과 이성계의 역사적인 만남이 이루어진다. 그들은 토지 개혁을 통해 권문세족의 경제 기득권을 빼앗고 새로운 시대를 개창한다. 그런데 한마음 한뜻이었던 그들이 한양 천도와 경복궁으로 대립하기 시작한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역사저널 그날' 신병주 교수(사진제공=KBS 1TV)
▲'역사저널 그날' 신병주 교수(사진제공=KBS 1TV)
◆조선 최고의 시스템, 경국대전

당나라 법률에 영향을 받아 만든 고려의 법률은 현실에 맞지 않았다. 심지어 지방관의 기분에 따라 형벌이 달라지기도 했다. 그래서 조선은 공신력이 있고 모두가 지킬 수 있는 법전을 만들고, 결국 ‘경국대전’을 만들어낸다. 15세기에 완성된 경국대전. 그런데 그 당시에 21세기의 정신을 담고 있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규범을 담은 조선의 법전에 대해 알아본다.

1996년 '용의 눈물'부터 2014년 '정도전'까지 수많은 미디어가 주목한 조선 건국. 과연 조선 건국에는 어떤 개혁 정신이 담겨있을까.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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