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방탄소년단(비즈엔터DB)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어워드에서 공연한다.

'제62회 그래미 어워드'는 2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 그래미 어워드'의 공연자(Performers)와 호스트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공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어워드에서 무대를 꾸미게 됐다.

이에 앞서 22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오는 26일 진행되는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올드 타운 로드' 열풍을 일으킨 릴 나스 엑스 무대에 함께 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1958년 시작된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NARAS’)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한국 가수 최초로 시상자로 그래미 어워즈에 발도장을 찍었다.

'제62회 그래미 어워드'는 오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27일 오전 9시 55분 Mnet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