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사바하(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자매, 모두가 오래 살지 못하리라 생각했기 때문에 이름조차 얻지 못한 언니 ‘그것’과 동생 ‘금화’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는 ‘박목사’를 중심으로 그간 만난 적 없는 미스터리한 세계로 안내한다.
신흥 종교 단체 사슴동산을 추적하는 ‘박목사’와 여중생의 사체가 발견된 영월 터널 사건을 쫓는 경찰, 그리고 사건 용의자의 주변을 맴돌던 인물 ‘나한’과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동생 ‘금화’로 이어지는 스토리는 좀처럼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처럼 점층적으로 미스터리를 쌓아가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실체를 알 수 없던 인물들 간의 관계가 마침내 사슴동산이라는 연결고리로 이어지며 흩어져 있던 단서들이 극적인 접점을 완성하는 영화 '사바하'는 독창적 스토리 전개로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사바하(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유지태, 정진영, 이다윗, 진선규, 지승현 등이 출연했다.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9년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