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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그래미' 방탄소년단(BTS), 韓 가수 최초 퍼포머…릴 나스 엑스와 컬래버 무대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릴 나스 엑스와 그래미 어워드에서 합동무대를 꾸민 방탄소년단(사진=Mnet '그래미어워드' 생중계 화면 캡처)
▲릴 나스 엑스와 그래미 어워드에서 합동무대를 꾸민 방탄소년단(사진=Mnet '그래미어워드' 생중계 화면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에서 릴 나스 엑스와 함께 공연을 펼쳤다.

방탄소년단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62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 릴 나스 엑스와 합동 무대를 꾸몄다.

지난해 시상자로 그래미어워드를 찾은 방탄소년단은 이번엔 공연자(Performer) 자격으로 참석했다. 한국 가수 최초로 2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 참석이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올드 타운 로드(Old Town Road)'로 빌보드 핫100에서 19주 1위를 차지한 릴 나스 엑스와 무대를 꾸몄다. 방탄소년단 외에 디플로, 영 서그, 메이슨 램지, 빌리 레이 사이러스 등도 무대에 올랐다.

집을 배경으로 한 무대에서 릴 나스 엑스가 먼저 노래를 시작했고, 무대가 회전하며 다음 무대가 등장했을 때, 방탄소년단이 있었다. 릴 나스 엑스와 방탄소년단은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Mnet에서 '62회 그래미 어워드'를 생중계한 배철수는 "그래미에서 한국 가수의 무대를 보다니 감격이다"라며 "뿌듯하면서도 아쉽다. BTS가 단독 공연을 했더라면, 후보에 올랐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철수는 "전세계 아미들이 그래미에 항의를 많이 했다더라. 롤링스톤즈는 이미 방탄소년단이 K팝의 미국 진출을 돕고 있는데 그래미가 너무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 전체적인 움직임과는 대조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임진모 평론가 역시 "그래미가 보수적이라 지적을 받는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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