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방탄소년단(BTS)(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이 '2021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62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릴 나스 엑스와 함께 '올드 타운 로드(Old Town Road)' 합동 무대를 꾸몄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식 전 진행된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새해 목표를 밝혔다. RM은 "2020년 주요 목표는 새 앨범이다. 열심히 준비했다. 영상 촬영을 했고 투어를 할 예정이다. 또 2021년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진은 "많은 곡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라우브와의 컬래버레이션 곡을 3월께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훌륭한 곡"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방탄소년단은 아리아나 그란데에 러브콜을 보냈다. 레드카펫 리포터가 아리아나 그란데가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 함께 찍은 연습실 사진을 올린 것을 언급하며 그와의 협업 가능성을 묻자 방탄소년단은 "아리아나 그란데는 최고다. 제발 우리와 컬래버레이션 해달라"고 했다.

'62회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오르며 한국 가수 최초 2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 참석, '그래미 어워드' 공연이라는 기록을 세운 방탄소년단은 오는 2월 21일 오후 6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세븐(MAP OF THE SOUL: 7)'을 발매한다. 약 10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