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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방도령', 조선 최초 남자 기생 '준호'의 발칙한 상상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영화 '기방도령' 스틸컷(사진제공=판씨네마(주))
▲영화 '기방도령' 스틸컷(사진제공=판씨네마(주))

2PM 준호, 정소민의 영화 '기방도령'이 안방영화관에서 상영된다.

tvN은 27일 오후 1시 5분부터 2020 설 특선 영화로 영화 '기방도령'을 편성했다. '기방도령'은 지난해 7월 개봉한 남대중 감독의 영화로, 2PM 준호, 정소민, 최귀화, 예지원, 공명 등이 출연했다.

영화 '기방도령'은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준호)'이 조선 최고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국내 영화 최초로 등장하는 '남자 기생'이라는 기발한 소재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허색은 기생의 아들로 태어나 기방에서 자란 아이로, 폐업 위기에 놓인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난설(예지원)에게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되겠다고 선포한다. 저잣거리의 누구나 뒤돌아볼 만큼 수려한 용모는 물론, 시, 서, 화에도 능한 재주를 지닌 완벽한 꽃도령 허색의 등장은 시작부터 조선 사대부 여인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뒤흔든다.

허색은 기방결의로 맺어진 25세 괴짜 도인 육갑(최귀화)과 함께 기획부터 홍보까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단숨에 조선 최고의 여심스틸러로 등극한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던 이들의 사업은 아름답고 현명한 여인 해원(정소민)과 양반가 도령 유상(공명)의 등장으로 삐거덕거리기 시작한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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