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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최현호-홍레나 부부 "콩깍지 씌여 결혼, 연애할 때 다 안 맞았다"

[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얼마예요' (사진제공 = TV CHOSUN)
▲'얼마예요' (사진제공 = TV CHOSUN)
'얼마예요'의 최현호, 홍레나 부부가 콩깍지가 씌여 결혼했다고 말했다.

최현호와 홍레나는 27일 방송된 TV조선 '얼마예요'에 출연해 '2020 부부 운수 대통'이라는 주제로 하늘이 내려준 인연(?) 또는 악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홍레나는 "저희는 지금 생각해보니 콩깍지가 씌였다. 연애할 때 부터 잘 맞지 않았다"라며 "데이트를 항상 셀프 세차장에서 했다. 좋은데 가서 놀고 싶다가도 그땐 함께여서 너무 좋았다. 직접 세차하는 것도 좋았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맞는게 없다. 남편은 한식 백반을 좋아하고 저는 해장국 같은 것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행 스타일도 맞지 않는다. 저는 여행가면 관광하는 거 좋아하는데 남편은 휴향을 좋아한다, 드라마도 취향이 달라서 보고 싶은 드라마를 못 볼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현호는 "저는 아내 홍레나한테 속았다. 연애할 때는 부모님이 없는 틈을 타 집으로 초대해서 요리를 해줬다. 스테이크 등을 해줬는데 정말 맛있었다"라며 "결혼하면 진수성찬을 먹을 것이라 기대했다. 엄마가 요리를 못하셔서 더욱 기대했는데 완전히 속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통 주말에 지방에서 중계를 하고 집에 와서 집밥을 먹고 싶어서 차려 달라고 하는데 주말 내내 집에서 밥을 먹었는데 해달라고 한다며 화를 내더라. 근데 집에서 배달을 시켜서 먹었으면서 집밥이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현호는 "여행 스타일도 정말 맞지 않는다. 여행 가면 쉬고 충전을 해야 하는데 방전이 돼서 오는 스타일이다"라며 "저는 즉흥적인 여행을 즐기는데 레나 씨는 관광에 쇼핑, 맛집까지 가야 해서 서로 맞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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