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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림ㆍ크리스티안, '가수 어머니'로 가까워진 '불청외전' 한국ㆍ멕시코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불청외전' 김혜림 크리스티안(사진제공=SBS)
▲'불청외전' 김혜림 크리스티안(사진제공=SBS)

김혜림과 크리스티안이 '가수였던 어머니' 이야기를 '불타는 청춘' 외전 '불청외전-외불러'에서 나눴다.

11일 방송되는 SBS '불청외전-외불러' 마지막 편에서는 김혜림과 크리스티안이 어머니를 공통 분모로 더욱 친해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혜림과 외국인 친구 크리스티안은 가수 어머니를 둔 공통의 사연를 나누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혜림이 자신의 어머니이자 가수였던 故나애심을 회상하자 크리스티안은 본인의 어머니 역시 멕시코의 유명한 가수 루이스 미겔, 마크 앤서니 등과 무대를 함께 했던 가수임을 밝혔다.

크리스티안은 “어머니가 2년 전 한국에 방문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처음 봤다”라며 “가족을 위해 어머니가 꿈을 포기했다는 것을 알고 큰 감동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혜림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는 ‘엄마’의 존재를 잘 몰랐다”라며 그리움과 반성의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박 2일 동안 연습한 노래를 청춘들이 정선 시민들 앞에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정승환은 강원도 설원을 배경으로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본인만의 감성과 음색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에일리는 “그동안 잘 몰랐던 우리 옛 가요를 ‘외불러’ 음악 여행을 통해 알게 됐다”라며 가장 좋아했던 ‘제3한강교’를 불렀다. 과거 ‘제3한강교’가 금지곡이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기도 했던 그녀는 에일리만의 감성이 담긴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정승환과 에일리는 '외불러'에서 감성 듀엣 무대도 선보였다. ‘이별이야기’는 승환이 직접 선곡해 에일리에게 추천한 곡으로, 에일리는 “이 노래만 들으면 승환이 생각날 것 같다”고 언급해 두 사람만의 돈독한 우정이 자랑했다. 또 이날 ‘외불러’ 청춘들은 정선 읍내를 돌며 특별한 뮤직 비디오도 만들었다고 해 기대감을 모은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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