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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조보아, 티격태격 이어가다 제대로 맞붙은 ‘심박수 키스’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포레스트’ 박해진-조보아(사진제공=KBS 2TV)
▲‘포레스트’ 박해진-조보아(사진제공=KBS 2TV)
‘포레스트’ 박해진-조보아가 연애 갑론을박 후 서로의 심장 소리를 주고받는 ‘청진기 키스’로 ‘로맨스 피톤치드’의 정점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포레스트’ 11, 12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5.6%를 기록, 수목드라마 1위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산혁(박해진)이 정영재(조보아)의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했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정영재가 분노를 터트리는 장면이 담겼다. 강산혁과 정영재는 서로에게 오바, 망상 금지를 경고하며 합동 훈련 때의 애틋했던 분위기를 벗어던졌다.

그 뒤 기억의 파편이 스쳤던 곳을 찾아간 강산혁은 쉬는 날 처음으로 산책을 나선 정영재를 미령 숲에서 마주쳤고, 호수 주변 상태를 휴대전화 카메라에 담던 중 프레임에 정영재가 들어오자 눈을 떼지 못하며 미묘한 감정에 사로잡혔다.

이후 강산혁은 미령 숲 리조트 개발에 박차를 가했고, 정영재는 강원 명성 병원으로 가야 할 셔틀버스가 미령 병원으로 오게 되면서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그날 밤 정영재는 퇴근 후 강산혁에게 한 턱을 쏘겠다며 시내로 이끌었고, 거침없는 한밤중 데이트를 즐겼다.

그리고 정영재는 강산혁에게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힘들고 어렵지만 계속 의사를 하고 있다며, 강산혁도 겉모습보다는 마음을 채우고 싶어서 항공구조대원이 됐을 거라는 취중진담을 건네 강산혁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다음날 정영재는 박진만(안상수)으로부터 강산혁이 셔틀버스를 보냈다는 사실을 듣게 됐고, 허망함에 사로잡혀 홀로 계곡에서 상념에 빠졌다. 이때 강산혁이 나타나 물에 떨어뜨린 신발을 주워주는가 하면 이전 산책 중 정영재가 관심 가졌던 꽃이 든 봉투를 건넸던 것. 하지만 정영재는 청하지도 않았던 셔틀버스 선물에 분노를 폭발시키며 사귀자고 했던 말을 철회했다.

그런가 하면 강산혁은 붕괴 사고 현장에서 최창(노광식)을 구하다가 어깨가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고, 정영재에게 봉합 수술을 받은 후 셔틀버스 사건에 대해 좋은 일인데 왜 화를 내는지를 물었다. 이에 정영재가 연애도 못해 본 사람에게 무슨 말을 하겠냐며 앞으로 모든 관계 진전에 대해 사양한다고 하자, 연애를 못해봤다는 소리에 발끈한 강산혁은 취소를 요구했다.

하지만 정영재는 강산혁 코앞까지 다가가 청진기로 심장 소리를 들으며 “당신은 연애를 해본 적이 없어”라고 했고, 반박하는 강산혁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내 말이 맞다고 당신 심장이 말하고 있는데?”라고 되받아쳤다. 이때 돌아섰던 강산혁이 갑자기 정영재에게 입 맞추며 청진기를 정영재 심장에 올려놓은 것.

그리고 요동치는 심박 소리에 놀라 입술을 뗀 정영재를 향해 다시 키스를 퍼부었다. 격렬하게 폭주하는, ‘60초 입맞춤’을 이어가는 ‘강정 커플’이 펼쳐지면서, 더욱 심장을 쿵쾅이게 할 ‘숲속 힐링 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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