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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박해진, 강산혁의 비밀이 서서히 풀린다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포레스트' 박해진(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
▲'포레스트' 박해진(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
'포레스트' 강산혁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 진짜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19, 20일 방송되는 KBS2 '포레스트'에서는 산혁의 숨겨진 과거가 공개되면서 진짜 모습이 보여진다.

산혁은 어릴 적 기억을 잃었다. 냉정하고 독종인 껍데기에 아직 다 자라지 못한 아이의 모습을 숨겨야 하고, 국내 최대 투자기업 본부장이며 머리 회전이 빠르고 발로 뛰는 자신만만함을 가진 건방진 인물이나, 소방관으로 잠입하는 황당함과 그들 사이에서 진정한 소방관으로 재탄생되는 면모도 가졌다.

또 어릴 적 기억이 되살아나며 트라우마에 몸부림치기도 한다. 손이 불타는 환상통의 원인도 찾아야 하는 등 정영재(조보아)를 만나 심연 깊숙한 아픔을 건드리게 되어 사랑을 밀어내기도 하는 슬픈 인물이다.

▲'포레스트' 박해진(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
▲'포레스트' 박해진(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
박해진은 이 캐릭터의 도전을 결심하며 많은 인물을 연구하고 강산혁이란 인물을 한 캐릭터로 결집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대사 자체가 어렵고 분량도 많아 인물을 그려내기 쉽지 않았으며 강원도 일대를 배경으로 하다 보니 이동시간이 긴 탓에 촬영 중 체중이 순식간에 8kg이나 빠지기도 했다.

한편, '포레스트'는 수목드라마 1위로 출발, 정상 자리를 지키며 순항 중으로 매주 수목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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