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연애의 참견 시즌 3'(사진제공=KBS Joy )
18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7회에서는 11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스튜디오를 뒤흔들었다.
고민녀는 비싼 선물은 물론 자신을 늘 데리러오는 지극정성 남친과 행복한 연애를 시작했다. 11살 나이 차이지만 업계 선배이기도 한 남친의 따뜻한 챙김을 받으며 하루하루 달콤한 일상을 이어갔다. 하지만 남친의 유일한 단점이 있었으니 밤 10시면 연락이 두절된다는 것. 또한 친구 결혼식에 왔다는 이야기도 당일에 알려줄 정도로 자신의 일상을 세세히 공유하지 않아 고민녀를 서운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고민녀는 우연히 남친의 아이디와 비슷한 SNS 계정을 발견하게 되고 상상도 못했던 진실을 알게 된다. 수많은 사진과 댓글들을 본 고민녀는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사실에 큰 충격에 빠지게 됐다. 특히 남친의 변명 퍼레이드에 프로 참견러들은 단체 뒷목을 잡는 상황이 펼쳐졌다.
김숙은 “너무 무서운 사람”이라며 공포에 질린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연애박사’ 곽정은은 “인간이 여기까지 갈 수 있구나”라며 씁쓸해 했다. 뿐만 아니라 주우재는 “그냥 다 불 질러 버리세요”라며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