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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녀만 넷, 모두 다 진심" '연애의 참견', 새로운 폴리아모리 男 등장에 한숨 폭발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폴리아모리(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화면 캡처)
▲폴리아모리(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화면 캡처)

'폴리아모리' 남성에게 피해를 입은 고민녀의 사연이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7회에서는 3개월 째 연인처럼 데이트를 하지만 정작 사귀자는 말을 하지 않는 남자 때문에 고민하는 사연이 스튜디오의 문을 두드렸다.

고민녀는 SNS의 DM으로 먼저 말을 건네 온 남자와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점차 가까워졌다. 혼자라고 생각했던 외로운 인생에 찾아온 그는 어느새 일상의 큰 행복으로 자리 잡았다고.

하지만 즐거운 데이트의 끝에는 늘 씁쓸함이 맴돌았다. 이유는 바로 남친이 정식으로 사귀자는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 3개월째 썸만 타고 있는 고민녀의 속은 타들어갔고, 결국 남자에게 그만 만나자며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의문의 여성이 고민녀를 찾아왔다. 여성은 자신이 남성과 600일 째 사귀고 있다며 "우린 피해자고 그놈한테 여자들 당하지 말라고 부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게는 고민녀 외에 만나는 여성이 넷이나 있었기 때문이다.

여성은 한자리에 모은 남성의 썸녀들에게 남성이 친구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보여줬다. 그는 네 명의 여성 중 누가 제일 낫냐고 물으며 "난 얘네들한테 다 진심"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스튜디오에 있는 패널들은 "폴리아모리네"라고 탄식했다.

김숙은 “뽀뽀도 하고 손도 잡았는데 사귀자는 말만 안했다. 그럼 안 사귀는 거냐?”라고 질문을 던졌다고.

이에 서장훈은 “그 정도면 사귀는 거 아니냐”고 답한 데 반해 한혜진은 “저들의 기준에서는 안 사귀는 거다. ‘사귀자’고 명확하게 말로 확인 받지 못한 상태”라고 말해 극과 극의 온도차를 보였다고 한다.

또한 곽정은은 “썸의 의미가 점점 확장됐다”며 “유일한 대상이 되는 것이 두려운 심리다. 회피형이라고 볼 수 있다”고 날카로운 분석을 내놨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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