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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춘 옹호' 이우연 "아베, 지금까지 위안부 문제 대해 사죄" 주장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막나가쇼'에 출연한 이우연 박사(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막나가쇼'에 출연한 이우연 박사(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김구라가 '막나가쇼'에서 류석춘 교수를 옹호한 이우연 박사를 만났다.

김구라는 23일 방송된 JTBC '막나가쇼'에서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망언을 일삼는 극우 인사를 만나는 등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상처를 입힌 사람들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한국으로 돌아와 위안부를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하여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류석춘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를 찾아 나섰다.

류석춘 교수는 '위안부'문제에 대해 "위안부는 자발적인 지원에 의한 것이었다"라며 이에 문제를 제기하는 학생들에게 "너도 한번 해볼래"라고 말해 명예훼손 혐으로 고발당했다. 또 현재 연세대 앞에서는 류석춘 교수의 파면 촉구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김구라는 류석춘 교수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 통화를 여러 번 시도했다. 하지만 류석춘 교수는 "일방적으로 비판당했다"라고 주장하며 더 이상의 인터뷰를 거절했다.

또 김구라는 "류석춘 교수 수업의 자유를 보장하라"며 1인 시위를 했던 이우연 박사를 찾았다. 이우연은 "(할머니들의 기억이) 80년이나 된 기억이다. 1년만 지나도 기억은 헷갈린다"라며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을 의심하는 발언을 전했다. 또 "일본군이 끌고 갔다는 증거는 없다"라는 위험한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아베는 지금까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죄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은 선이고 일본이 악이라는 틀에 갖혀서는 더 이상 한국과 일본이 합의할 수 없다"라며 마치 일본 극우세력의 주장과 유사한 발언을 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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