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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ADHD 있다" 1999년 천재 뮤지션, 김사랑의 고백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성인ADHD를 고백한 가수 김사랑(사진=JTBC '슈가맨3' 방송화면 캡처)
▲성인ADHD를 고백한 가수 김사랑(사진=JTBC '슈가맨3' 방송화면 캡처)

성인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 장애)를 앓고 있다고 가수 김사랑이 밝혔다.

김사랑은 28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 출연해 1999년 발매된 'Feeling'을 슈가송으로 열창했다.

'1999년 천재뮤지션'으로 불렸던 김사랑은 "나는 천재가 아니라 노력형이다. 천재였으면 더 빨리 작업해서 곡을 발표했겠지만 노력형이라 속도가 늦었다"라며 "겨우 작업해서 곡을 내면 사람들은 천재인데도 게으르다고 오해를 했다. 주변에서도 다들 혼자 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고, 고집이 셀 것이라고 오해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사랑은 "우울증에 대인기피증이 있었다. 병명이 범불안장애"라며 "성인 ADHD도 있다. 하나에 집중을 오래 못한다. 이 자리에서 처음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사랑은 "지금도 치료 중이고, 부모님과 지내며 많이 괜찮아졌다. 많이 내려놓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하루 4시간씩 운동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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