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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곤지암', 폐정신병원 귀신들…결말 궁금해지는 공포영화 줄거리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영화 '곤지암' 포스터(쇼박스)
▲영화 '곤지암' 포스터(쇼박스)

'곤지암' 정신병원의 귀신들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케이블영화채널 슈퍼액션은 3일 오후 11시 영화 '곤지암'을 편성했다. 2018년 3월 개봉한 영화 '곤지암'은 CNN이 선정한 세계 7대 소름끼치는 장소 중 한 곳인 곤지암 정신병원을 호러타임즈라는 공포체험단 멤버 7명이 체험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공포체험단은 한밤중 병원에 잠입해 괴담의 실체를 확인하고 그 과정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생중계한다. 핸드헬드 기법으로 촬영된 '곤지암'은 주인공들의 생생한 표정에 마치 실제 정신병원을 답사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체험 공포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영화 '곤지암'은 개봉 당시 누적관객 267만 명을 기록하며, '장화, 홍련'(누적 관객 수 약 315만 명)에 이어 한국 공포영화 흥행 2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등이 출연했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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