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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인터뷰] '사랑의 불시착' 유수빈 "성장의 기쁨을 느끼는 배우가 될게요"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유수빈은 조금씩 성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유수빈은 조금씩 성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캐스팅 확정 소식을 듣고 소리 질렀던 것 같아요. 하하"

유수빈은 지난달 인기리에 종영한 tvN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하며, 신기한 상황을 계속 겪고 있다. tvN 출범 이래 최고 시청률 21.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한 작품에 출연한 것은 물론, 길거리에 '김주먹'으로 알아보는 사람들도 늘었다.

'사랑의 불시착'의 5중대는 주인공 리정혁(현빈), 윤세리(손예진) 만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유수빈은 그 중 한국 드라마를 섭렵한 중급병사 김주먹으로, 다양한 남한 지식을 바탕으로 극 초반 리정혁의 연애 코치를 자처했다.

최근 서울 동작구 비즈엔터 편집국을 찾은 유수빈은 '김주먹'처럼 드라마를 챙겨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7년 전 군대에서 '사랑의 불시착' 박지은 작가의 전작 '별에서 온 그대'를 꼬박꼬박 챙겨봤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파리의 연인', '쩐의 전쟁', '야인시대' 등의 드라마들을 재미있게 봤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배우 유수빈(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유수빈(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유수빈은 '사랑의 불시착'의 신스틸러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지만, 이전부터 탄탄히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았던 전도유망한 배우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영화 '엑시트', '선물', '얼굴없는 보스', JTBC 드라마 '리갈하이',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KBS2 '드라마스페셜-렉카' 등에 출연하며 바쁘게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그런 그에게도 현빈과 손예진과의 촬영은 좋은 경험이었다.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유수빈과 5중대 배우들은 남녀 주인공 현빈, 손예진과 호흡했다. 오랫동안 연기 호흡을 맞추면서 정든 덕분에 마지막 회 북한으로 돌아간 5중대원들이 진심으로 '세리 동무'를 그리워했다는 후문이다.

"촬영 초반에 긴장을 많이 했어요. 괜히 제가 작품에 민폐를 끼치면 안 되잖아요. 그런 부분에 있어 두 선배 모두 편하게 해줬고, 연기에 자신감이 붙을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줬죠. 촬영 중간 고민 상담 같은 것도 하면 형처럼 누나처럼 대해줬어요. 나중에는 제가 까불기도 많이 까불었어요. 하하"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군 김주먹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유수빈(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군 김주먹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유수빈(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특히 유수빈은 김주먹의 '최애 드라마'인 '천국의 계단'의 히로인 최지우와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천국의 계단' 패러디와 함께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남자 주인공 권상우의 '소라게' 씬을 따라해 화제가 됐다.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대본을 보고 최지우 선배가 출연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임신 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출연을 못 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거든요. '천국의 계단'에서의 모습과 그대로 아름다우시더라고요. '소라게' 촬영 이후 같이 촬영하는 배우들도, 주변 친구들도 잘 봤다고 많이 해주더라고요. 특히 SNS 팔로워 수가 많이 늘었어요. 하하"

'사랑의 불시착'으로 1년 사이 많은 것이 달라진 유수빈이지만 그는 들뜨지 않으려 노력하다고 밝혔다. 배우로서 성장의 기쁨을 느끼는 것에 더 집중하고, 더 많은 것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최근에 다양한 작품을 하며 좋은 선배들을 많이 만났어요. 선배들이 '네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조언을 많이 해줬어요. 성장하고 싶은 욕심이 크거든요. 죽을 때까지 연기는 완벽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 부족한 것을 채워가는 과정이 정말 즐거워요. 앞으로 되도록 많은 역할들을 연기해보고 싶어요."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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