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안분지족(사진=JTBC '이태원 클라쓰' 방송화면 캡처)

'안분지족'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개업 축하 화분을 들고 권나라가 박서준을 찾았다가 문앞에서 돌아서야 했다.

7일 방송된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단밤의 프랜차이즈를 준비 중이었던 박새로이(박서준)가 50억 투자를 약속했던 중명홀딩스 대표(박노준)의 투자 철회로 위기에 봉착했다.

이날 오수아(권나라)는 장대희(유재명) 회장의 메시지가 담긴 개업 축하 난을 들고 박새로이의 사무실을 찾았다. 그런데 사무실은 투자 철회 소식을 듣고 달려온 가맹점주들로 소란스러웠다.

장대희는 중명홀딩스 대표를 통해 단밤이 규모를 키우고, 정상에 오르기 직전 추락시킬 계획을 짰던 것. 그와 함께 장대희는 오수아에게 '안분지족'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개업 축하 화분을 박새로이에게 보내도록 했다.

한편, 안분지족이란 제 분수를 지키며 만족할 줄 아는 모습을 가리키는 말로, 장대희는 장가를 무너트리겠다는 박새로이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