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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라윤경 子 민규, 공부 스트레스에 '실어증'까지…라윤경, 아들 속내에 눈물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공부가 머니?' 라윤경(사진제공=MBC)
▲'공부가 머니?' 라윤경(사진제공=MBC)
'공부가 머니?' 라윤경 부부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개그우먼 겸 트로트 가수 라윤경 부부의 과열된 교육열에 말을 잃어버렸던 라윤경 아들 민규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라윤경은 과거 주변 엄마들의 교육열에 휩쓸려 자신도 아이 교육에 욕심을 냈던 시절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어느 날 예고도 없이 공부에 대한 강한 거부반응으로 말을 잃어버린 민규를 보고 결국 모든 교육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어릴 때부터 무리하게 공부를 시켰던 이유에 대해 라윤경은 "남편, 시동생 모두 박사 출신 교수다. 집안에 판사가 없으니 판사로 키워보자는 시어머니의 말에 큰 부담감을 가졌다. 노력하면 될 것 같아 과하게 많이 가르쳤었다"라며 그때를 떠올렸다.

▲'공부가 머니?' 라윤경 부부(사진제공=MBC)
▲'공부가 머니?' 라윤경 부부(사진제공=MBC)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자 "민규가 군인을 하고 싶어하니까 군판사“라고 대답했고, 이에 MC 유진은 ”시어머니의 꿈만은 아닌 거 같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가족을 그려보라는 말에 한참을 고민하던 민규가 엄마, 아빠가 빠진 그림을 그려 충격을 안겼다. 아들 그림에 생각이 많아진 라윤경은 결국 폭풍 눈물을 흘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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