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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유산 165억' 귀공자 배우→교회 도움 받아 근황 고백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임영규(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임영규(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배우 임영규의 근황이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임영규의 근황을 추적했다.

임영규는 1980년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였다. 여기에 소문난 재력가 부모를 뒀으며 유산만 165억이라는 것이 공개될 정도로, 그의 모든 것은 세간의 화제였다.

▲임영규(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임영규(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몇 년 전 찜질방을 전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작진은 찜질방을 추적하며 그의 행방을 수소문했지만, 그를 만난 곳은 교회였다.

임영규는 찜질방에서 외상이 밀려 쫓겨났다며 한 교회의 도움을 받으며 생활 중이라고 전했다. 임영규는 "신세 졌던 후배 탤런트들한테 20년 가까이 연락을 안 하다가 도움을 받으러 갔다"라며 "방송국에 아무도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전도사님을 만나 지금까지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임영규는 자신의 팬이었던 건물주의 도움을 받아 현재 원룸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는 자리에 앉을 시간도 없이, 방 청소와 세탁에 전념했다. 임영규는 잡념을 털어내는 자신만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또 임영규는 "이혼하니 모든 것이 끝났다. 아버지가 물려줬던 유산이 1993년 165억이었다"라고 밝히며, 약 2년 만에 전 재산을 탕진하고 술에 의존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술에 의존해 알코올성 치매까지 왔었다고 말하며 술을 끊게된 계기도 밝혔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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