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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굿나잇 앤 굿럭, 진정한 힘은 진실을 말하는 것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굿나잇 앤 굿럭(사진제공=유레카픽처스)
▲굿나잇 앤 굿럭(사진제공=유레카픽처스)
영화 굿나잇 앤 굿럭이 KBS공사창립기념 특선영화로 편성됐다. 14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굿나잇 앤 굿럭은 이날 오후 10시 35분 방송한다.

1935년부터 1961년까지 미국의 메이저 방송사 중 하나인 CBS에서 뉴스맨으로 명성을 날렸던 실존인물 에드워드 R. 머로. 머로와 프로듀서 프레드 프렌들리는 인기 뉴스 다큐멘터리인 "SEE IT NOW"를 진행하며, 매회마다 정치 사회적인 뜨거운 이슈를 던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영화는 1950년대 초반, 미국 사회를 레드 콤플렉스에 빠뜨렸던 맥카시 열풍의 장본인 조셉 맥카시 상원의원과 언론의 양심을 대변했던 에드워드 머로 뉴스 팀의 역사에 길이 남을 대결을 다루고 있다.

조셉 매카시 의원은 공산주의자 및 친 공산주의자들을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반 사회적 스파이들로 규정하고, 사회 각 분야에 걸쳐서 대대적인 빨갱이 색출 작업에 열을 올린다. 극에 달한 맥카시의 레드 혐오증으로 인해, 공산주의와는 아무 상관없는 무고한 사람들까지 빨갱이로 몰리는 사태가 발생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감히 그와 맞서려는 자들이 없는 상황.

이때 바른 말 잘 하는 머로와 그의 뉴스 팀은 위험을 무릅쓰고 그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맥카시의 부당함에 정면으로 도전, 마침내 그를 몰락시키고 헌법에 명시된 개인의 권리를 되찾는데 크나큰 공헌을 한다.

조지 클루니가 감독과 함께 직접 출연하며 데이빗 스트라탄, 페트리시아 클락슨, 제프 다니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프랭크 란젤라, 레이 와이즈, 로버트 존 버크 등이 출연했다. 2006년 개봉.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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