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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운서ㆍ명승권 박사, 판데믹 다룬 감기ㆍ월드워Z 소개(방구석 1열)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방구석1열’ 강지영 아나운서(사진제공=JTBC)
▲‘방구석1열’ 강지영 아나운서(사진제공=JTBC)
‘방구석1열’에 강지영 아나운서와 이가혁 기자, 국립암센터 명승권 박사가 함께 ‘코로나19’에 대해 팩트체크한다.

15일 방송하는 JTBC ‘방구석1열’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역주행하고 있는 바이러스 영화 ‘감기’와 ‘월드워Z’를 2주에 걸쳐 다룬다.

‘방구석1열’에서 변영주 감독은 ‘감기’와 ‘월드워Z’에 대해 “현재 코로나19 사태와 비슷한 판데믹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현 시국에 두 영화를 참고하면서 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한다.

주성철 기자는 특히 ‘감기’에 대해 “‘감기’는 다시 볼수록 굉장히 치밀하게 만들어진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판데믹’이라는 단어와 국가 재난 감염병 경보 단계가 4단계로 되어있는 것도 이 영화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 영화 개봉 당시보다 오히려 지금 더 와닿는 이야기다”라고 영화를 소개한다.

▲‘방구석1열’ 감기, 월드워Z(사진제공=JTBC)
▲‘방구석1열’ 감기, 월드워Z(사진제공=JTBC)
명승권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새로운 게 아니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200여종이고 그 대표적인 바이러스 중 하나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우리랑 계속 함께 살아왔던 바이러스다. 사스와 메르스도 새롭게 변이된 코로나 바이러스였다”라고 말한다. 또한 “영화 ‘감기’는 다큐멘터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 상황에 대해 의학적으로 굉장히 잘 표현한 영화”라며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전한다.

명승권 교수는 ‘코로나19’와 폐렴을 비교하며 “폐렴 환자는 전국에서 하루 4000~5000명 정도 생기는데, 매일 확진자와 사망자 숫자를 알림시스템으로 공개하지 않는다. 반면 ‘코로나19’는 새로운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초기 경계할 필요성이 있어서 철저한 보고가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전하며 국민이 과도한 공포심을 가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한다.

또한 명승권 교수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됐던 ‘봉쇄 전략’에 대해 “바이러스 발현 초기에는 봉쇄 전략이 사회적, 경제적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데 효과적일 수 있으나 이미 바이러스가 창궐한 상태에서는 각각의 방역이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봉쇄 전략은 사실상 효과가 없다”라고 덧붙인다.

이가혁 기자 역시 “‘코로나19’의 감염 경로는 비말인데, ‘감기’에서 명장면으로 꼽히는 ‘약국 재채기 장면’은 ‘비말 감염’의 교육 영상으로 쓸 정도로 현실적이었다”라며 디테일한 묘사에 감탄한다. 또한 코로나19를 취재한 동료 기자들에게 들었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 수많은 가짜뉴스에 대한 팩트체크에 앞장선다.

변영주 감독은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현재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에 맞서 활동하는 수많은 의료진과 간호 장교 여러분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전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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