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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혜, 나이 34세에 "고미술품 매력 푹 빠졌다"…청화백자 푼주 감정 도전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김승혜(사진=KBS1 '진품명품' 방송화면 캡처)
▲김승혜(사진=KBS1 '진품명품'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김승혜가 나이 34세에 고미술품에 푹 빠졌다며 '진품명품' 장원에 도전했다.

김승혜는 15일 방송된 KBS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해 청화백자를 감정했다.

이날 김승혜는 "'진품명품'에 출연한 이후 고미술품에 푹 빠졌다"라며 "세 번 정도 출연을 했는데 장원을 아직까지 못했다. 그동안 감을 익혔으니 오늘 장원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첫 번째 감정품인 '청화백자 푼주'가 등장했고, 김승혜는 이것의 용도를 추측했다. 김승혜는 세숫대야로 추측했으나 나물을 무치거나 떡을 담고 화채를 만들 때 사용하는 식기였다.

실제로 사용하기엔 다소 큰 크기의 푼주. 궁중이나 양반가에서 사용하던 고급 식기로, 봄에 기쁜 소식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까치와 매화 문양 그리고 복 복(福)자가 새겨져 있다.

김준영 도자기 감정위원은 “크기가 큰 푼주는 보기 드물고 새겨진 문양의 필력 또한 훌륭하다”는 평을 남겼다.

한편, 김승혜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14년에 KBS 29기 개그맨으로 다시 한 번 데뷔했다. 올해 나이 34세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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