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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한, 국립발레단 해고…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 중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국립발레단 나대한 해고(사진=국립발레단 홈페이지)
▲국립발레단 나대한 해고(사진=국립발레단 홈페이지)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노 나대한이 해고 조치를 당했다.

국립발레단은 16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자가격리 기간 일본 여행을 다녀온 나대한을 해고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대한은 자가격리 기간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왔고, 이 사실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논란이 일었다. 나대한은 2018년 무용수들의 연애를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 Mnet ‘썸바디’에 출연했다.

자가격리 기간 특강을 진행한 또 다른 단원 김희현에게는 정직 3개월, 이재우에게는 정직1개월을 내렸다. 이번 조치는 오는 17일부터 적용된다.

국립발레단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국립단체로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한다"라며 "이번 사태를 국립발레단을 쇄신하는 기회로 삼고, 기강 확립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일~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했다. 이후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 19가 급속도로 확산되자 단원 등의 예방 및 보호 차원에서 같은 달 24일부터 3월1일까지 1주일간 모든 직단원에게 자체적인 자가 격리를 실시하도록 했다.

그런데 이 기간 동안 나대한이 해외여행을 떠난 사실이 알려졌다. 코로나19를 확진 받지 않았지만 자가격리가 끝나기 전에, 그것도 해외로 여행을 간 것은 경솔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결국 국립발레단은 강수진 예술감독 명의로 사과까지 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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